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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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돼

경제학

by 난깜놀 2023. 10. 2.

경제학

정의 : 

경제학의 계보에 따라 달리할 수 있겠지만,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이 항상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자원의 희소성)에 직면하여, 그 제한된 수단을 가장 유효하게 활용하고자 선택하는 과정에서 인적 및 물적 자원이 어떻게 배분되고 소득이 어떻게 처리되는가를 관찰함으로써 이들에 관한 일반적인 법칙을 구명하며, 그 자원의 배분 과정에서 야기되는 경제적·사회적 문제를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에는 경제 현상의 연구 목적과 방법에 따라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의 두 가지 측면이 있다.

1. 실증경제학

실증경제학은 현실의 경제사회에 존재하는 경제법칙의 구명을 목적으로 경제 현상을 사실 그대로 기술하고 분석한 결과로 얻은 일련의 체계적 지식이다. 즉, 실증경제학이란 현실 경제사회의 여러 경제변수 사이에 존재하는 함수관계를 발견하고 그 성질을 구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흔히 경제학 또는 경제이론이라고 할 때는 이 실증경제학을 가리킨다. 한편, 규범경제학은 마땅히 있어야 할 경제 상태가 무엇인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기준에 관한 이론으로, 가치판단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경제학자나 다른 사회과학자들은 그들의 연구 과정에서 가치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경제학을 연구하는 목적이, 첫째, 어떤 경제 현상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여 그것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자 하는 것이고, 둘째, 적극적으로 경제사회의 모순을 제거하고 사회를 옳은 방향으로 유도하자는 실천적 동기에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그 사회의 통념과 양식에 비추어 가치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이 가치판단은 확고한 실증적 연구와 결론에 입각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경제학은 이와 같은 실천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경제학은 경제 현상의 인식 방법의 차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이론경제학, 경제사, 경제정책의 셋으로 나누어 왔다.

1. 이론경제학(theoretical economics):경제 현상에 적용되는 원리를 그 인과관계에 의하여 관찰하고 거기에 작용하는 공통적인 법칙성을 밝히는 것

2. 경제사(economic history):경제 현상에 대한 인과관계를 역사적인 특수성에 의하여 파악하려는 것

3. 경제정책(economic policy):장래에 있어서 형성되어야 할 경제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서, 당위의 문제, 즉 가치판단이 개입되게 된다. 경제정책의 학문적 대상과 방법론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다.

보통 경제학이라고 하는 경우는 흔히 이론경제학을 말하며, 다시 그 대상을 기준으로 경제 현상의 일반적인 문제를 다루는 경제학 원리(principle of economics)와 경제생활의 주체에 따른 정부의 경제 행동에 관한 재정학, 기업의 활동에 관한 경영학, 가계의 행동에 관한 가정학, 국제경제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경제학 등으로 분류된다.

현대 경제학은 연구 대상의 범위와 방법에 따라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또는 가격론적 경제학과 소득론적 경제학으로 크게 구별된다. 

미시경제학은 국민경제에서 경제주체, 즉 개인(가계)이나 기업이 어떤 동기로 어떤 법칙에 따라 활동을 전개하며, 그 활동의 결과로 여러 가지 재화나 용역 및 생산요소의 가격과 수급량이 어떻게 결정되는가의 문제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즉, 미시경제학은 분석의 출발점을 개별적 경제주체로 보고, 그것들의 합리적 선택의 행동 방식(가계는 효용의 극대화 밝힘으로써, 각 경제주체가 일반적 상호의존 관계에 의해서 구성하고 있는 전체 경제의 법칙성을 해명하려는 분석 방법을 택한다.

그런데 가계(소비자)나 기업(생산자)의 활동 목표는 결국 효용의 극대화와 이윤의 극대화에 있으며, 효용이나 이윤을 결정짓는 조건은 현실적인 시장가격이고, 이 가격은 개별적인 경제주체의 행동 지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미시적 경제학을 가격분석(price analysis)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미시 분석이론은 1936년 J.M.케인스의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에 의해서 거시 분석 이론이 확립되기까지는 경제이론의 핵심이었다.

거시경제학은 가격론적 입장에서 경제 현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경제 전체의 입장에 서서 국민소득 ·소비 ·저축 ·투자 ·고용 등 전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총량 개념을 사용하여 이들 사이에 적용되는 원리를 파악하는 이론 부문을 말한다. 미시 분석에서 취급되는 개별적인 경제주체의 행동에 관련된 모든 수량은 가격과 관계를 맺으므로 가격을 중심으로 분석되었으나, 거시 분석에서 취급되는 모든 총체적인 수량은 소득(국민소득)과 관계를 맺으므로 이를 소득분석(income analysis)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은 거시이론은 사회적 총공급과 총수요는 개별적인 수요와 공급의 관계와 같이 가격에 의존되는 것이 아니고 소득수준에 의존하며, 따라서 개체에 적용되는 원리가 전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등장한 것이다(논리학상의 구성의 오류).

위에서 언급한 케인스의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은 1930년대 선진 자본주의 각국을 엄습했던 실업의 본질을 해명함으로써 정부지출의 증대에 의한 실업 구제의 대책을 제시하여 경제이론에 일대 혁명적 변혁을 가져왔다. 이리하여, 거시경제학은 통계적 자료에 의하여 실증 가능하다는 특색을 가지고, 그 이론을 응용하여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현대의 경제 정책론은 케인스 적 거시경제이론에 힘입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거시적 경제정책보다는 미시적 경제정책의 중요성이 점차 재인식되고 있는데, 이것은 두 개의 경제학은 서로 대립하는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하는 분야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논리학 및 도덕철학 교수인 애덤 스미스(Adam Smith)가 1776년에 펴낸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이 경제학을 사회과학의 독립된 학문으로 출발하게 한 저서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경제학은 생산과 분배, 그리고 재화나 용역의 소비와 같은 경제 현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이다. 경제학은 복잡한 경제 활동에서 특정한 규칙성을 발견하여 경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제학자들은 세계의 경제 상태, 개개인과 기업이 노동, 소비, 투자, 고용, 가격 등을 어떻게 결정하는 지를 연구한다. 또한 경기의 침체와 호황, 개인이나 국가 간에 나타나는 부의 불균형과 같은 것들도 경제학의 주요 관심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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